굉장히 낯익은 그림체여서 좀 알아봤더니 내가 좋아했던 최면물의 그림체작가랑 같은 사람이었다.

 

즉, 그림체가 좋아서 이 게임을 해봤다.

이번작의 주인공들인 분홍머리와 파랑머리

파랑머리가 언니되시겠다. 둘은 거의 시스콘수준으로 서로를 애끼고 챙기고 또 학교 미모의 자매로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두둥)

분홍머리가 받은 소포에 이런 무시무시한 사진이 있었다는 것!

분홍머리는 언니가 협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본격적으로 지키기 시작한다.

그러다 전차에서 의심스러운 손을 발견

언니를 위해 대신 당한다!?

헉...구도가 bb

단 한번에 진도를 끝까지 가버린다...

 

그 후 협박범한테 본격적으로 연락이 와서 공장으로 가게 되고

사실 언니가 처음부터 분홍머리를 끌어들이기 위한 몰카였던거임

 

여기까진 예상을 했었고 나쁘지않았다

 

근데...

 

그렇게 끝난다 게임이ㅡㅡ

 

제목부터 번역이 이상했던 것 보면 눈치 챘어야했는데

 

게임이 이따위라니 그림체가 아깝다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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