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이거 완전 리네 그림체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

그거 맞다 리네 나오기 전 작품중 하나다

심지어 10년 전 작품이었는데 10년 동안 그림체가 그대로인 것도 대단하다

 

시작하자마자 메인화면엔 없는 노랑머리가 주인공군과 만난다

 

시작부터 꽁냥꽁냥하네 ㅡㅡ

그때 갑자기 뒤에서 목소리가 들리는데!

 

앗 파랑머리 등장이로다

노랑머리의 친구로 엄청 소심하고 말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노랑머리를 좋아하는 주인공군은 파랑머리가 그냥 거슬림 단둘이 있고 싶었는데

 

빠르게 방과 후가 되고 나서 어쩌다 단둘이만 있게 된 상황

숨이 막히는 주인공군 ㅜㅜ 노랑머리야 언제 오니

 

그때 갑자기 뜬금없이 자기가 없어지면 어떻게 생각하냐는 파랑머리

?? 입발린 소리로 대충 말한다

 

그리고 그 말을 하고 있는 순간

못생긴 고블린이 뜬금없이 등장한다

 

ㅌㅌ 하는데 2마리로 늘어부렸어

파랑머리가 갑자기 결심을 하고 종이쪼가리 하나 꺼낸다

 

띠용

 

화염구 하나 던져주시고

 

보스 등장

 

결국 핀치 상황에서 스님이 등장하며 해결됐다

 

뭐 저것도 처리못하냐며 혼내고 훈련하러 간다 함

 

그 일이 있는 후 계속 파랑머리만 신경쓰고

좋아하던 노랑머리는 관심이 없어지고...

이러면 역ntr 아닌가

 

노랑머리의 구애에도 파랑이를 보러 가는 주인공군

환승이 순식간이로다

 

보랑누님이 주저리주저리 설명해줌

귀신이 나오니 선택받은 파랑이가 지구를 지켜야 한다!

원래 마력이 없는 인간은 귀신이 보이지 않지만 넌 살짝 마력이 있으니 보이구나

 

그렇게 또 지내다 보면 갑자기 뇌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오...파랑이의 머릿속엔 아직 별거 없네

딱 보니 노랑이와 주인공군이 쪼금 있나 보다

 

여차저차 진행하다 보니 스님이 하도 파랑이 실력이 안 늘어서 산속에서 훈련하러 떠난다고 하고

 

역시 주인공은 오지랖이지

파랑이가 걱정스러워 암것도 없는 주제에 산속에 따라간다고 한다

 

뭐라는거지..? 하여튼 프롤로그 끝인듯

생각보다 프롤로그가 길었다

 

그리고 도착한 산속

대충 마계와 경계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시간 쪼금 내서 데이트

 

오호호 주인공의 입지가 점점 높아짐

 

훈련도 이런 소소한 훈련도 있고

 

보라님 어른스러우십니다

 

건-전

 

그렇지만 파랑이 머릿속엔 성에 눈뜨기도...

그래도 뭔가 꽁냥꽁냥 잘 지내서 보기 좋다

 

보기 좋네

 

그리고 저 두 커플이 출장을 나가게 된다고 한다! 개꿀

 

그리고 보라누님이 뭐하나 주시는데

 

원격으로 파랑이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거울!

 

스텟 그리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근데 이게 나왔다는 건 곧 불쾌한 이벤트가 나온다는 거 아닌가...

 

10년 전엔 그래도 순애물이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진행 중

 

그리고 지켜주는 사람 없어지자마자 빈집털이하는 몹들

저 디자인도 여전하구나

 

시련은 주인공들을 강하게 만들고 퇴치 성공

 

뒤풀이

 

만족스러운 상태다 이거 뭐 이대로 둘이 좋게좋게 잘 사귈 듯?

 

같이 폭포수련중에 새로운 히로인이 등장한다

 

빨강이와 함께 귀신도 나오고 일단 ㅌㅌ

 

바로 뇌속을 헤집어 본다

 

말 재등장

 

바닥에서 손 소환시키기!

파랑이가 잡히는데

 

실시간으로 당하는 걸 볼 수 있는 만능거울

 

볼 거 다 보고 잡는다

 

그 후 빨강이가 주인공군한테 파랑이랑 뭔 사이냐고 묻고...

 

아이고 하렘이구나

 

후..여기까지 가는데도 좀 걸려서

이렇게 꽁냥꽁냥하게 잘 지내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0년전 겜에도 ntr이구나

 

그래 불량남은 지금 수련하고있는 주인공군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개강한 남자였다

 

또한 여자를 밝히기도 하는데 이런 선택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지

난 우선 둘 다 지키겠어

 

벌써 히로인들 머릿속에 침범하는 불량남

 

심지어 빨강이는 근사하지 않냐며 물어보기까지 ㅡㅡ

 

물론 질투 유도였긴 한데...

 

맞지? 아직 나 좋아하는거??

 

검술도 지고 얼굴, 체격 다 밀리니 혼자서 이제 열심히 훈련한다. 자극 많이 받았다 불량아

 

덕분에 걱정도 끼치고 위험하기도 했지만

 

우리의 사랑은 시련에 굴복하지 않았다

 

그래 파랑이를 포기하고 빨강이를 택한다!!

 

확실히 파랑이를 포기해서 좀 위험하긴 하지만 어차피 한 명 뺏길 게임... 빨강이라도 잘 이어지고 싶다

 

그리고 출장갔다왔던 두 커플은 돌아오고

 

파랑이를 본격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해 2달동안 파랑이를 따로 훈련시킨다고 한다.

스님하고 단둘이..? 이건 몰랐던 계획인데

이게 이렇게 되나

 

그래 어차피 파랑이는 포기했으니까 빨강이랑 단둘이 오붓하게 있는 거다

 

그리고 웬일

불량이가 기술을 알려준다고 선심을 써주는 것 아닌가

 

아까 리뷰엔 쓰지 않았지만 목숨을 걸고 모두를 지킨 사건이 있었다

그걸 보고 감동먹어서 개심하고 도와주기로 한다

 

주인공군과 불량이가 힘을 합쳐 훈련하는 것을 보고 기쁜 빨강이

 

근데 뭔가 불량이와 나의 비율이 같아진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그러다 또 갑자기 본심을 드러내는 불량이

 

에이 넝담~

이지랄 떠는데

하 플레이하는 내 입장에선 하...ntr겜이어도 일단 지키는 걸 우선하는데

 

주인공군은 이제 불량이의 견제에 진저리난 나머지 선넘고 빨강이한테 추잡하게 굴고

 

불량이가 널 덮칠 것 같아 그러니까 그거 막기 위해 내가 너 방에 잘게!!!

불량이를 그렇게 말하니 기분 좋아?

에??

불량이는 말이야 너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신사적이고 성실한 사람이란 말이야

확실히 평상시는 저런 느낌이지만, 실은 우릴 엄청 배려한다고!!

갑자기 누구처럼 덮치려 오는 짐승이 아니야

빨강아...

심지어 기술까지 전수해주고 있는데...

주인공군 최저야

그게 아니고...

꺼져!! 오늘은 주인공군 얼굴 보기 싫어

개털린다 내가 이러려고 산속에 따라왔나

 

ㅜㅜㅜㅜ 이게 아닌데 진짜 불량이 하나 온 것만으로 많이 꼬였다

 

그리고 훈련을 끝나고 보니

불량이랑 빨강이가 같이 걷고 있는 것을 보았따 저저저 저 웃는거보소

 

심지어 무시하고 걸어가

 

그래도 다음날 빨강이가 먼저 화해하자고 하네

달갑지 않다 ㅋㅋㅋㅋㅋ 불안해

 

다시 미소를 찾아서 다행이야

 

텐션도 오르고 드디어 신기술도 익혔다

 

고된 훈련도 끝이구나 보스만 오면 될 듯

 

여어 주인공군

오늘은 훌륭했어 너 꼴통으로 보였지만 다시 봤다고

이런 경사스러운 일도 있고 하니

오늘은 이 술로 하루를 마무리 하자구!~

이봐 어째서 도장에 술 같은걸?

에헤이 몰래 반입하는 게 당연하지 그 영감탱이한테 들키지 않으면 없던 일이라고

그것보다 한잔하자고 너랑 마시고도 싶었고

후...어쩔 수 없지 알았어 그럼 빨강이도 데려올게

어허이 이친구 이런건 사내끼리만 마셔보자고

사실 아까 물어봤는데 냄새만 맡아도 싫다네

자 슬슬 시작하자고!! 건배~

그렇게 화면이 암전되고 왤까 빨강이 옷이 벗겨지고 호감도는 왜 낮아질까??

일단 잠에서 깨어보는데

 

aㅏ...

 

주인공군??

빨강이 상태가 이상한데 잘때가 아님니다

 

그렇게 또 훈련으로 하루를 보내고 별일 없이 시간이 간다

 

좋은일 투성이래!

 

밤에는 쉬는데 왜 빨강이 호감도가 내려가니!

이걸 봤을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지금도 모르겠다ㅋㅋ

 

밤에 더우니 옷 벗고 자는거겠지 빨강아?

 

그렇게 아무 일도 없이 매일매일 지나가고

 

이제보니 하단에 성감도랑 정자량이 보였네

그리고 임신했네?

분명 나랑 빨강이랑 사귀는 건데

 

아니었나보다 ㅎㅎ

 

그리고 막타로는 그것을 몰래 보고 말았네

그렇게 엔딩을 보게 되면 흑흑

 

2회차부터는 시점이 해금된다

 

즉 술 마실 때 빨강이와 불량이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어진다는 것

보니까 주인공 디지게 퍼마시게 하고 빨강이랑도 마시기로 했나 보다

 

그리고 빨강이도 과음

역시 나쁜놈이다 술도 개 쎄

 

친히 간호해준다는 불량이

 

따끔한 주사한방 먹였다 주르륵...

 

초창기에 만든 게임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엔딩은 많지만 분기도 아쉽고 초장이 너무 긴 것도 아쉽고

그래도 리네처럼 특유의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ntr은 참 기분 안 좋아진 것 보니 이런 면에선 잘 만든듯하다

추천은 딱히 할 만하진 않지만 리네 좋아하던 사람들은 생각해볼 만한 게임이었다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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