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유명한 게임으로 알고 있다. 히로인들이 어린 그림체라 솔직히 내키진 않았지만 해보니 꽤 잘 만들었다. 지역거점식 게임으로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느낌이었다. 사실 내가 이런겜을 잘못한다..

 

악 히라가나도 아니고 가타가나라니 아악!

열심히 하나하나 검색해본 결과 난이도 설정이었다. 브론즈, 실버, 골드 ~~~ 뭐 이런 식의 난이도다. 난 그래도 무난하게 보통을 선택

 

참고로 기리기리로 번역이 가능하다. 다만 채팅만 가능하고 저런 선택지라던가 게임 내적인 것들은 번역이 안되서 사실 첨하는데 고생 좀 했다.

 

내용으론 나라가 마족들이나 산적들이 출몰하면서 힘들어질때 천재형 주인공이 뙇 기사로 임명되면서 점점 나라의 기강이 잡히고

적국의 침입을 막고 통일하는 간단한 내용이다.

 

하다보면 금주사용자라고 재능으로만 얻어지는 그런게 있는데 이게 게임에서 꽤 훌륭한 용도로 쓰이며 주인공도 역시 주인공이라

갖고있다. 

 

게임이 초반엔 꽤 친절해서 이런 미션들로 어떤 게임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근데 너무 길어서 귀찮다.

 

주인공이다. 눈도 안그려주는 친절함을 보여주는데. 사실 얘가 죽으면 게임 끝이라 초반에 좀 전투하고 금주 사용외엔 잘 안싸운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오직 그것만이 작아서 잘 뺏긴다. 참고로 이 게임 장르는 ntr이다.

 

그리고 엄청난 순정남이시다. 사실 원래는 메모 리어가 엄청난 기사가문이고 주인공은 메모 리어의 하인이었는데 백작이 착해서

양아들로 삼아주고 기사훈련까지 시켜서 지금의 주인공이 되어있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약혼까지 했다. 하지만 전쟁중이라 주인공은 출전해야하고 메모리어는 가슴만 졸이는 뭐 그런 달달한 이야기다.

 

ㅂㄷㅂㄷ... 멍청한놈 아무리봐도 허락해준거 아니냐

 

하여튼 사방의 나라에서 공격을 쳐맞고 나라는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간다. 그런 열악한 상황에서 주인공이 용사마냥 천하통일을 하는 것이

목표다.

 

 

물론 메모리어는 그 과정에서 고립되고 적장수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며 적으로 출현한다.

 

다양한 여장수가 많지만 메인히로인은 총 4명이다. 우선 드나라고 하는데 사실 촐랑거리는 어린애같은 느낌이라 내 취향아니라...

그리고 호감도를 올리려면 전투를 자주 승리해야 대폭 증가하는데

레인저클래스가 전투보단 유틸로 먹고사는 애라 호감도 채우기가 영...

 

이상한게 제목은 마검사리네인데 정작 메인화면은 리네가 아니다. 제작자가 리네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전투에 참여할때부터 강하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언제든지 써먹을 수 있으며 기사가문출신에 성 속성 기술도 사용하기 때문에 

마물들한테도 개쎄게 먹힌다. 마나만 넉넉하면 마을하나 혼자서 점령한다. 주인공과 뭔가 접점이 있긴한데 관심없어서 스킵했다.

 

참고로 전투의 효율을 위해 T팬티를 입었다고 한다. 이거 완전 라미아스아냐? 

피오나 공주로 주인공이 사는 나라의 공주다. 다 망해서 직접 전투에 참여하고 있으며 성직자로 마법쓰는 클래스가 깡딜이 쎄서 유용하다. 비싼게 문제 ㅜㅜ 성직자라 역시 마물들한테 쎄게 먹힌다. 주인공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하인에서 시작해서 섭정까지... 주인이 금수저면 하인도 금길을 가는구나.

라멘티아로 윗쪽 이웃국가인데 적 침공에 멸망할뻔하다 주인공이 동맹해줘서 겨우 살았다. 분홍머리답게 츤데레다. 피오나랑 정반대성격

 

사실상 멸망한 국간데 뻔뻔스럽다. 근데 능력이 사기라 별말 못하겠다. 법사는 그냥 사기다. 

 

많은 여자캐릭들이 있지만 그중에 메인히로인이 있는 이유는 

 

적국에 잡히면 감금된다! 다른 장수들과 달리 쟤넨 정령의 가호로 옷이 잘 안벗겨져서 적들이 열심히 벗길려고한다.

구해주지 않으면 리네처럼 모자이크가 점점 생기고 나중가면

 

재미난 일들과 함께 적장수가 된다. 참고로 오브라는 카메라같은 걸로 점점 타락해가는 히로인들을 주인공에게 실시간으로 송신해준다.

뒷내용이 궁금하면 해봐라. 후회는 없다.

 

말했다시피 게임자체 난이도는 꽤 높은편이라. 나도 모르게 의욕적으로 게임을 하게 된다. 그래서 그냥 보스앞까지 다 점령하고

열심히 키운 여자병사들 다 적국에 보낸다 흡... 어찌나 설렜는지 만족스러웠다. 메인히로인들뿐만 아니라 여자장수들은 다 이벤트가

두세개씩 있어서 좋았다.

 

그것 외에도 우리편 남자하고 단둘이 있게하면 어처구니없이 뺏기는데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쏠쏠해서 좋다. 아주 사방이 적이다. 

 

아이고 공주님 ㅜㅜ

 

제목은 리네가 주인공인데 생각보다 비중이 크진 않아서 의아한 제목의 게임이다. 물론 게임은 재밌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으며

첫판은 너무 어려워서 7시간정도 잡아먹힌 느낌이었다. 어쩔 수 없이 2회차를 했는데 2~3시간이면 다 깰 수 있었다. 오히려 잡히고

옷 벗기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게 문제였을정도다. 어지간히 옷 못벗긴다 ㅡㅡ

 

엔딩은 매우 많다. 히로인들 뿐만아니라 여장수 몇몇에도 엔딩이 있고 메모리얼과 다시 이어지는 훈훈한 엔딩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다.

 

물론 해피엔딩은 보지않았다.

 

전란하고 비교하면 둘다 재밌었다. 하지만 장르가 이쪽이 내 취향이라...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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