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을 엄청 예전에 해봐서 다시봤더니 재미없게한 티가 난 리뷰였다

그러고 간만에 후속작을 해봤더니 게임이 발전했는지 아님 내 취향이 변했는지 느낌이 다르네?

이번 작품은 아이샤가 배를 타고 가던중 갑자기 마물에게 공격을 받아

배가 침몰하고 재수없게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

모험...모험 조아

무인도인줄 알았더니 사람의 흔적을 발견

사실 이곳은 해적의 은둔지였고 아이샤가 탔던 배가 납치된걸 볼 수 있다

멀티엔딩으로 여기서 혼자서 도망가기, 인질들을 구해 도망가기 목표가 갱신

열심히 잘 잠입하다보니 뭔 하트공간을 발견

와우...저거 움짤인데 하나도 안꼴린다....

게임은 발전했으나 몇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그림체,,,,훌륭하다;

어쨌든 이들까지 구하기 위한 조건을 알려줌

이곳저곳 슥슥 다니고

좀 편안하게 게임진행하고 있었는데 해적놈들이 들어온다?

몰라 일단 숨어!

뭔데 이 이벤트 들키는건가

갑자기 액션잠입겜에서 운빨겜으로 바뀌었다

강제로 성공이 가능하긴 하지만 주사위 굴리는게 스릴있지

그렇게 다니다보니 이곳 해적들만 있는 곳치고는 뭔가 심상치 않다는걸 느낄 수 있었고

일단 저거 기분나쁘니 부심

점점 파고드니 그냥 해적들이 사는 섬이 아닌듯

몹들 상태도 점점 이상해지는걸 볼 수 있다

미친 좀비가 왜 여깄나

그렇게 점점 파고들다보니

오씨 뭐야 저 문어는

뭐 주절주절 말이 많은데 세뇌하는 놈인가봄

세뇌 좋지...패배엔딩 한번 보고싶구만

다크엘프도 발견! 너무 뜬금없이 나오네

세뇌당한 해적보스도 발견! 아니 해적들도 조종당한거였냐

이게 수면제를 얻으면 조용히 픽 죽일 수 있지만 이땐 없고 길찾기도 귀찮으니까

걍 때려 죽임

그리고 내가 해적두목이 되어서

해적들과 탈출했다

라고 끝내고싶었는데 이건 또 뭐고

패배함

이겜은 뭐든지 쉽게 가는법이 없다 만발의 준비를 위해

비밀문을 알아내서

점액투성이 열쇠를 얻는다

못열었던 문을 열어

심연의 홀을 완성!

엄청난 경고문 ㄷㄷ

맞짱뜨자 문어쉑

크흡;;

봐준게 아니라 진짜 개쎔 진짜 어렵게도 만들었네

패배엔딩이 세뇌물치곤 살짝 아쉽다

얘 잡을때는 물속성 저항템과 번개속성 저항템을 꼭 끼고 싸우셈

뒈져랏!!

너도 디져

그렇게 이 힘들었던 여행은 술안주가 되어 훈훈한 마무리가 되었다

나라도 이정도면 평생 얘기하고 다님

처녀엔딩까지!

르곰은 왜 내가 싫어했던거지? 다시깨봐야겠다

스릴감 쩌네

레벨디자인이 체감상 살짝 어려워서 그런지 더 몰입하게 된다

아쉬운건 야겜의 자격으로 치기엔 그림체나 당하는게 좀 안꼴리고

겜자체는 맵이 좀 복잡한것만 빼면 재밌게 잘할 수 있다

스릴있는 모험 개재밌었다 이게 모험이지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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