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 짱 예쁨.

드디어 란스시리즈를 끝냈다. 

 

한다한다하고 이것저것하느라 안했지만 지금에서야 끝냈다

 

란퀘깰때는 혈압 오르면서 겨우겨우 깼는데 이번엔 좀 제대로 만든 겜이 아닌가 싶다.

 

게임 내용으로는 6>란스9>>전국란스>>>>>>>>>>>>>>>>>>>>>>>>란퀘 이정도 느낌

 

 처음에 대충 헬만 줄거리를 보여주는데 전작과 달라보이는 간지나는란스가 보인다. 

 

줄거리로는 헬만이라는 나라에 시라가 황제이긴하지만 스텟셀이라는 나쁜놈이 장악하고있어서 막장이 되가고 있기에 

 

황태자인 패튼이 혁명을 위해 란스를 끌어들이려는데 란스같은경우도 6때부터 시라를 덮친다고 목표를 다졌고

 

매그넘에서 리아가 실 녹이는 보구가 헬만에 잠들어있다고해서 대장시켜주면 참가하는 조건으로 참여한다. 

 

 

 

 

게임 진행이 3d다보니 튜토리얼은 친절하게 잘알려준다. 

 

제작진들이 3d뽕에 맞았는지 필살기쓰면 쓸때없는 효과를 쳐넣었는데 그래봤자 저게 2014년에 만든 수준이라는게 좀 그렇잖아

 

프리스톤테일도 이보단 좋았겠다.

 

타격감도 별로였지만 뭐 그런데로 할만했다. 소수정예로 국가하나 함락시킨다는 느낌도 들고 란스 10때 좀만 더 잘다듬으면 좋겠다.

 

란스는 캐릭터 소개하기가 너무 힘들다.

란퀘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등장인물로 다 써먹기도 귀찮았었는데 이번에는 딱 저렇게 7명의 히로인과 그외 등등으로 20명도 안되는

 

멤버로 게임을 하게되서 편했다. 란스답지않게 멤버에 남자들이 꽤있다.

 

란스9에서 란스가 성격이 유해졌다고 하는데 자기 여자들한테는 좀 절제같은걸 하긴한다.

 

근데 지나가다 예쁜여자있으면 그냥 덮치는 성격은 어디 안가더라.

 

첫번째 히로인은 시라인데 처음엔 저런 태닝과 흑발로 분장해서 초반에 출연한다.이거 네타다.

 

어쨌든 모종의 이유로 노예상인들한테 잡혀 팔려가는거 란스가 구해주는 조건으로 노예가 된다.

 

매 작품마다 노예를 만드는 것도 능력이다. 근데 게임하다보면 란스가 사치코를 기억하지 못한다. 안예뻤나보다.

귀여워

바깥세상 구경하면서 란스한테 처녀도 뺏기고 이것저것 고생하고 하면서 이제 평생 노예로 살아야하다니 하면서 좌절했는데

 

우르자마냥 나중에는 활력도 좀 생기고 되고 점점 모에스러워진다

 

막 란스가 건들면 처음에는 당황하고 싫어해서 어쩔줄 몰라하는데 나중에는 즐기면서 내숭부린다.

 

참 좋다...청순가련하면서도 즐긴다니. 란스시리즈중 가장 공주다운 공주라 덕질하고싶어진다.

 

나중에는 리아가 란스하고 관계를 가졌냐고 물으니 주인님이라고 한다. 헠헠

 

리얼 란스시리즈중 탑급 미모아닌가 싶다. 우에스기, 매직, 실, 시즈카 등등 예쁜캐릭 많은데 그냥 금발이 다바른다. 우르자도 그렇고

 

은발 메인히로인 안나오는 이상 못이긴다.

 

의외로 카나미가 맨날 란스한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가 히로인이 됬다. 엔하위키보면 란스시리즈에서 개근상받을 정도라는데

 

마치 킹오브의 유리가 생각난다.

 

어쨌든 이번시리즈에서 거의 메가데레급으로 란스를 좋아하게 된다. 심지어 달달하기까지 하다. 내가 아는 란스가 아니다.

 

란스도 좋아해해주면 반응이 좋아서 그러면서 놀아주고 그랬는데 하도 자주 만나니 정도 생겼나보다.

 

처음에는 이렇게 막 싫어했는데...아니 전작부터 항상 평범한 소녀를 지향하며 싫어해왔는데

 

순애물 찍고있더라 카나미엔딩을 조건을 못맞춰서 깨진 못했는데 들은바로는 순애물로 바뀐듯 애까지 낳고 잘산다더라 

근데 하나 이상한게...

피스 아헤가오는....음... 서로 좋다니까 찍은거겠지

 

 

시즈카도 히로인으로 등극했는데 란스6부터 어지간하게 h씬 안나오던 시즈카를 맘껏 볼 수 있다는게 엄청난 메리트다.

 

란스의 꾸준한 구애활동에 마음 흔들리는것도 흥미롭고 얘가 전작 오르가르즘인가 그 갑옷탓인지 

 

원래 민감한지 나중에 무아지경에 빠져 스스로 하게되는 것도 개꼴리고 시라 다음으로 캐리한 히로인 같다.

 

나기하고의 갈등도 정사 다음으로 좋았던거 같다. 마음에 드는 스토리 

나중에 로리로리화되는것도 웃기고 시즈카가 너무 어려서 란스가 범하질 못해 슬퍼한다. 키잡이까지 한다는 둥

 

성인모습도 좋고 슬슬 막바지에 다다라서 그런지 묵혀놓았던 히로인들을 열심히 정리하나보다.

 

별로 출현하지도 않은 치르디나 센히메가 의외의 히로인으로 나왔는데 꽤 많이 밀어준다. 얘네도 좋지만 우르자나 켄신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뜬금없이 나와서 여자들사이에서 교양있는모습으로 캐리한다거나

치르디는 검술보다 요리에 소질있다고 하더라.ㄷㄷ 요리레벨이 2다 개사기임

 

센히메같은경우 약이며 기구며 완전 하드하게 h씬을 하지만 그닥 흥미가 안갔고 

 

치르디가 쩔었는데 분명 히로인이 된건데 

 

조교한다. 그렇다 조교한다. 기껏 히로인으로 올라갔는데 조교당한다. 

 

 

역시 미연시든 망가든 프라이드 높은 여자가 무너지는게 최고다.

 

처음엔 버티다가 나중에는 명령 곧이곧이 잘듣는다. 끝에서는 란스가 노팬티로 다니라고해서 노팬티로 싸운다. 상상해버렷!

 

귀엽다 귀여워.

 

피그는 히로인으로 나오기엔 좀 아쉬운 히로인으로  실험체였는데 란스에게 납치당하고 같이 다니게 되는데 귀여움을 맘껏 뽐낸다.

전작 리셋트같은 존재

 

 

 

 

란스가 발린다.

 

그외에도 분열기능으로 넨드로이드사이즈로 바꾸면서 더한 귀여움을 뽑낸다.

 

 

 

 

 

 

 

 

 

 

 

 

 

 으ㅡ으 번역 씹망...요약하면 중2병걸린 란스다. 세계정복을 꿈꿔서 란스를 부하로 삼으려는데 

 

란스는 미인이라고 동료가 되라고한다. 항상 이 이야기로 티격태격한다. 저래뵈도 마법레벨3이라 이상한일 있으면

 

설명해주는 담당을 해준다.

 

그외에도 개그자리를 담당하고있는거같다

 

 

 

 

 

 

 

 

 

 

 나 이런거 좋아한다.

 

 

게임성은 약간 구려도 내용자체는 꽤 탄탄하다. 마인까지 나왔으면 란스6과 비슷한 양상이였겠지만 6보다 뛰어났을 스토리 같다. 

 

6은 애초에 란스가 여자때문에 일을 벌린거고 9는 시작부터 진지하게 혁명을 일으킨거니 무게가 다르다.

 

물론 나는 너무 길어서 중간에 포기했을듯...남들은 짧은편이라는데 한없이 긴 스토리같았다..진짜 긴걸 안해봐서 그런가. 클라나드라던가

 

일단 대화자체도 밑에 창이아니라 캐릭터에 말풍선을 달아놔서 읽는 맛이 있었고 캐릭터들이 대폭 줄어들어 비중이 높아지니 

 

캐릭터의 개성을 잘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하드한 h씬도 란스라는 캐릭터 때문에 개그가 됬었는데

 

이번엔 배드엔딩이 생겨서 제대로 하드한 h씬을 볼 수 있었다. 각 캐릭터마다 하나씩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없는 것과

하나라도 있는거하곤 다르지. 

 

정사보다 더 열심히 했다.

 

누굴 죽이면 배드엔딩이 나올까. 한명씩 한명씩 추리해가며 즐거운 고민을 했다. 

 

나중가서는 스펙이 너무 강해져서 죽기도 힘들었지만 계속 리트라이하면서 죽이려고 노렸했다.

 

내 기억으론 배드엔딩은 전국란스 레이라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다들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거 보면 란스 10은 더더욱 기대할만하다.

 

물론 이것 외에도 상황에 따른 cg들이 멋있었다. 진짜 멋진 cg들이 많은데 나중에 요약으로 좀 올려야겠다. 

 

전작들도 꽤 멋진 cg들이 많았는데 우르자 불꽃놀이라던가, 매직 밧줄로 붙잡힌거라던가, 실 폭탄들고 쩔쩔매는 것등등

 

근데 란스9는 아 모르겠다 다른것보다 훨씬 더 멋있었다. 확실히 좀 진지물 먹고 만든 스토리라 그런지 훨씬좋아

 

물론 중요한 네타다. 패튼도 저런 미인을 얻는데 ㅂㄷㅂㄷ...

릭도 보면 제작사에게 사랑받는 것 같다. 모든 시리즈에서 씹강캐로 나오는데 어지간하면 인정안하는 란스도 인정하기도 하고

 

게임 내용에서도 붉은사신이라면서 무쌍찍고 1:1은 무조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란스9에서는 준주인공급 성능과 간지를 보여준다. 사실 이상한 갑옷입고 투구도 멋대가리 없어서 그냥 쌘케구나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인지도 엄청 올렸다. 

 

나도 란스9하면서 릭을 위주로 키웠다. 후반가면 란스보다 좋아진다.

 

개쎄다 진짜. 비록 가면벗은모습은 좀 그렇지만 간지 끝판왕

혁명 성공하면 히로인 루트가 개방이 되는데 슬슬 힘들어지더라. 나 게임 금방 질려하는데 여기까지 온것도 대단한 일이다.

보람차게 끝냈으니

 

히로인 루트는 나중에 깰생각.

 

재밌다. 정말 재밌게 한게임이다.

 

노가다가 있긴하지만 전작에 비하면 널널한 수준이고 난이도자체도 썩 어렵지 않다.

 

전작들을 안해봤어도 토막지식으로 얼추 알려주기때문에 도움이 된다. 전작부터 하기엔 너무 까마득하니 이거부터해도

 

꽤 재밌게 할 수 있을것이다. 다하면 물론 좋고 (란퀘는에디터)

 

한번쯤은 꼭 해볼만한 게임이 아닌가 싶다. 클리어타임은 한 15~20시간했나..?

 

이거 깨려고 무리 좀 했으니 이제 일찍 자야겠다. 다시 쉬운 게임을 찾아야겠다. 시간에 쫓긴다;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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