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륜학원 ~노려진 풍기 위원 나나미 아오이~

 

빡겜을 했었으니 가벼운 게임하나 했다. 쯔꾸르 게임으로 이 게임을 비유하자면

 

모든 음식이 다들어있는데 가격이 7,000원대인 뷔페같은 게임이다. 

 

최면, 조교, 윤간, 치한  등등 다들어있는데 몹시 가벼운 느낌이다.

 

뭐 다 좋아하는 주인장이기에 재밌게 했다. 아 오랜만에 개목걸이 달은거 보니까 좀 좋더라 함락이란 좋은것이다

 

 주인공 아오이다. 이름값한다.

 

능륜학원에서 풍기위원회를 뽑는데 한명만 뽑는 풍습같은게 있다고하더라 다른사람들이 하기가 귀찮으니 

 

다수결 투표로 지정한다는데 우등생이라는 이유로 뽑힌 것이다. 그리고 이런저런 민원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애들이 풍기위원의 말을 안듣고 깝치다가 원하는 것을 쟁취하게되는 훈훈한 내용이다.

 

 

뭐 이런식으로 퀘스트를 준다. 그리고 곳곳에 엔피씨들이 이 퀘스트를 깨기 위한 조언같은걸 주는데 

 

닥돌했다.

 

 웬놈이냐!! 화학부 부장과 엑스트라들이 공격을 걸어왔다!

 

 효과가 매우 뛰어났다.

 

어찌됬든 주인공이 멍청한게 남자놈들 3명이 우리와 싸워서 이기면 안함 이런다고 진짜 싸운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렙업을 하면 이기겠지만 말이다.

 

괜히 못이기는거 이긴다고 설치면 몸이 바빠진다;; 저거 외에 자매품으로 수영부, 선생님, 치한, 학생회도 있다

그런식으로 한 무리에게 3번 이상 당하면 배드엔딩을 맞게 된다.

  바람직한 산책.jpg

 약점이 잡힌 상태로 오라고 할때 오지 않으면 평판이 깎이는데

 

 처음에는 이랬던 평판이 

 

이렇게 치닫게 된다. 오해할까봐 말하지만 난 열심히 해봤는데 안된거다.

 

그렇게 6회까지 겜하다보면 학생회한테 풍기위원 좀 늘려달라고 건의하면서 한번 더 싸우는데(지면 배드엔딩) 

 

이전까지 얼마나 잘싸우냐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너무 당한 나머지 즐기게되어  

 

졸업기념으로 파티를 하는걸로 나오고 다 싸우고 부시고 터뜨려서 정의의 사도마냥 깨면 기분 좋게 졸업한다. 

 

일본은 벚꽃피는 향긋한 봄날에 졸업을 하나보다

 

정말 란퀘로 맘고생 많이 해서 쉽게 깨는걸 하고싶었다. 리뷰도 또 쓰고 싶기도 했고

 

여러모로 잘 선택한 게임같고 클리어타임도 2시간내외라서 좋았다. 장르도 무난하고 가벼우니 

 

시간없는 현대인들에게는 딱 알맞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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