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계속 즐기다가는 영원히 리뷰며 다른게임을 못할거 같아서 참아야겠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게임인데 이쪽 제작사가 이 게임에 정이 있는지 꾸준히 업데이트를 했나보다 처음에는 자매만 공략이 가능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엄마며 친구며 등장인물들을 다 공략해버린다. 또한 도촬물 게임이 결국엔 하다보면 중복되는 장면을 많이 촬영하게 될텐데 이건 진짜 많아서 촬영을 할때마다 다른 것들이 나오니 하마터면 말라비틀어질뻔했다.

 

간단한 줄거리로는 히키코모리인 주인공이 20년씩이나 자택경비원을 하며 빈둥밴둥거리고 있는데 주인공아빠가 딸두명달린 엄마랑 재혼을 하고 조만간 이사를 할테니 잠시 엄마와 딸들을 자택에 살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내 집에 침입자가 왔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쫓아낼겸 협박도 할겸 함락시킬 계획을 짠다.

말투봐라. 시작부터 암컷이란다.

 

사야카는 딱봐도 착하고 여리고 조용조용한게 협박하면 금방 포기할 것 같이 생긴 히로인인데. 겜하다보면 난 얘를 노리지 않았는데 

알아서 덫에 걸려들어올정도로 무방비하고 공략하기 쉽다. 그래서 얘는 스킵했다.

사실상 메인히로인

 

이런 게임은 초반에 무시를 엄청 당하다가 끝에서 복수하고 엎드리게 하는 내용이 최고다. 진짜 개무시하고 막말하고 난리났는데

정말 열심히 촬영하고 별짓발짓 다해서 멍멍소리도 내게하고 코스프레도 시켜보고 재밌게 했다. 

역시 자존심이 세면 셀수록 무너지면 그만큼 떨어지더라 그리고 사실 제일 음란하기도하다.

 

엔딩도 2개 있는데 정말 이 캐릭터다운 엔딩인 것 같다.

하나는 얀데레 속성을 갖게되서 역강간?쪽으로 내용이 진행되는거고 하나는 육노예가 되는 것들인데 둘다 재밌었다. 

깨면서 느낀건데 바스트는 제일 작은데 골반개쩔었다.

 

하여튼 이런 성격의 캐릭터 좋다.

주인공이 좀 중2병이다.

그냥 착한 엄마인데 별 이상한 생각을 다한다. 덕분에 나만 즐거웠지만 이름은 쇼코다. 처음에 나왔을땐 공략불가였나보다. 근데 사람들이 내놓으라고 응원이라도 해줬는지 패치가 된 이후로 엔딩이 생겼다고한다. 동생 다음으로 좋았던 캐릭터다. 

 

착한데 굴복하지않는 성격이라 주인공한테 계속 쪼이고 버티고 하는 상황이 재밌었다. 주인공이 한이 맺혔는지 유독 쇼코한테 더 빡세게

욕한다. 나중에는 그것마저도 좋아하게 되지만 

 

다양한 엔딩이나 씬들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별로 없더라. 좋은 캐릭터인데 잘 활용이 안된거 같아 아쉽다.

만약 한다면 끝도 없이 욕할 캐릭터다. 하, 나도 다깬거 얘 때문에 몇번을 쳐날렸는지

 

이번엔 이 캐릭터가 중2병인데 무슨 취작에 뭐냐 파랑머리 걔 마냥 설치된 비디오를 바로바로 감지한다. 그래서 얘가 찍힌 화면이 있을경우 무조건 배드엔딩으로 직행해서 열심히한거 다 날려버린다.

 

나루미같은경우 엔딩이 3개가 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얘를 가장 기대했었으나 의외로 시시하고 금방 함락되기도해서 흥미를 잃었다.

씬자체도 그닥?

 

할아버지인데 걍 없는 취급하자. 진엔딩에서는 좀 중요한거같은데 난 사실 진엔딩 별로라서 모르겠다.

 

게임시스템은 란스6마냥 이렇게 어설픈 3d로 된 집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게임이다.

 

방에 들어가면 할 수 있는 선택지, 신중을 기해 타이밍을 잡고 노려야한다

 

헐? 뭔가요, 이거?!

 

가끔 이런방도 들어가는데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게임오버를 맞이하면 된다. 진엔딩파트부분인데 반전이라던가 사실은 이랬다라는 내용들이긴한데 엄청나다라는 느낌을 받진 못했다. 그래도 단순한 조교물이 아닌 스토리도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어필한 것 같다.

 

게임의 목적은 보시다시피 간단하다. 근데 게임자체는 간단하지가 않다. 1회차때는 내가 맘대로 했었는데 협박도도 잘 못올리겠고 템도 없어서 할것도 없으며 나루미가 나타나면서 그대로 끔살나니 참 어렵더라.

 

초록머리가 사진에 찍혀있다면 자주볼 그림이다.

 

엔딩이 많은만큼 회차가 진행될때마다 자신이 갖고 있는 템을 그대로 전승할 수 있기에 좀 하다보면 게임이 수월해지기도한다. 

1회차때 할아버지방에 들어가서 돈을 계속 주워서 비디오카메라 빠방하게 사야 게임이 쉬워진다.

 

어찌됬든 꾸준히 강해져서

이런 소재들을 잘모으다보면 결국 클리어할 수 있다.

이정도는 장난수준이고 수위 강한게 엄청나게 많으니 설렘을 갖고 해도 좋다. 좋은 장면 많다.

 

사실 이 게임컨셉을 들었을때는 취작 아류작아닌가 싶었는데

양파마냥 까도까도 끝없이 나오는 컨텐츠며 반전엔딩이며 리퀘스트까지. 뭐 이런 게임이 다 있나싶을정도의 상당히 대단한 게임이었다.
 

철저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게임이고 그럴만한 다양한 씬들이 대거 준비되어 있다.

올클리어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같은 경우 꽤 오랫동안 게임해야할 것이다. 어쨌든 다 시도해보고 다 얻어봐라. 그리고 나에게 세이브파일을 줘라. 나도 어느정도 노력은 했었는데 진짜 오래걸릴거같아서 결국 포기했다.

 

이런 게임을 많이 하고 싶다.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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