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리뷰 뽑는 속도가 느린건 게임 깨는 속도도 느린편이기도 하고 하는 게임 장르도 스토리보단 h신에 집중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내 취향에 맞는게 걸리기라도 하면 이벤트 하나 보고 현탐...다음날 보고 또 현탐이다 보니 좀 늦어졌다.

 

대작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밌게 한 게임이다. 설치 경로가 willplus로 되어있길래 뭔가 낯익는 경로라 생각했더니 전에 했던 길티사 게임들과 같은 경로더라 어쩐지 게임이 할만하더라

 

원래 제목이 お前のオンナを寝取ってやる ~昔ヤったオンナは今は白衣の天使。旦那の前で心も身体も弄んで寝取る~ 이건데 난 일알못이라 번역기를 사용한다. 근데 번역도 잘안됨...ㅡㅡ 뭐 간호사를 빼았고 몸도 마음도 내걸로 하겠다 그런 제목인데 아쉬운게 난 제목이 긴게 싫다. 이게 제목인지 한줄요약인지 헷갈린다.

 

줄거리로는 시작하자마자 다짜고짜 여자 한분과 남자 한분이 나타나더니 여자에게 뭔갈 물리고 합체를 한다....

 

솔직히 보자마자 당황했다. 시작부터 이렇게 대놓고 한 게임은 란스6이후 첨이다. 심지어 주인공도 쓰레기라 대놓고 덮친거다.

하여간 쓰레기라 내 맘에 들면 덮치고 협박하고 그런 생활을 항상 했나보다. 게임이라 그런지 잘도 안잡혀가고 훗날 어른이 되어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낙하산 타고 어느 진료소에 취직하게 되는데 마침 전에 덮쳤던 여자가 간호사였던 것이다ㅜㅜㅜㅜ

 

비운의 메인히로인이다.

 

안그래도 트라우마때문에 남자하고 같이 있으면 떨어하는데 그걸 또 덮친다. 솔직히 이런 게임만 해오고 이런 장르만 봐와서 웬만한 것들은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얘는 좀 불쌍하더라. 난생 첨으로 주인공에게 혐오감을 느꼈다. 심지어 남편이 있는데 뺏고 가정파탄까지 이뤄낸다. 항상 보던 장르였는데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었다. 

 

뭐 타락하는 과정은 재밌긴했는데... 게임에 감정이입해봤자 나만손해니 그러려니 한다.

 

분홍머리다.

 

역시 공식은 변하지 않는다. 가장 가벼운 여자고 약혼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시키는 이상한 일은 다 따른다;;

 

 신입한테 무시당하는 수준 ㅜㅜ

 

주인공한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가장 재밌게 떨어지는 캐릭이다. 나중에는 장난감이 되겠다고 선언하기도하고 

 

약혼자에게 이런 비디오도 보내고 처음에는 결혼한다고 약혼자에게 톡올때마다 일도 안하고 연락만 했던 캐릭인데...참 가볍다

하지만 게임하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좋다.

 

의사쌤이다

 

스샷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예쁘다...진짜 예쁘다. 2d에 반할줄은 몰랐다. 별거 아닌 캐릭인데 그냥 미소가 너무 예쁘다. 

괜히 나도 웃게 되더라.

 

하여튼 게임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졌다고 한다.보면 그런거같긴한데 애초에 여기 히로인들이 다 커서 그닥 메리트같진 않더라 하지만 웃으면 예쁘당

 

기본적으로 욕구불만에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데 남편이 잘 안해준다고 해서 그거 노리고 주인공이 같이 얘기하자고 술집을 가게 되고

실컷 마시다 나가니 때마침 비가 오고 같이 어쩔 수 없이 모텔을 가고 역사를 쓰게 된다.

 

주인공이 평가하는 선생님의 상태 ㄷㄷ... 주인공도 어지간히 짐승인데 더하나보다

 

다음날되서 술 깨고 제 정신을 찾고 주인공을 피한다. 

 

단호박됬는데 그걸 또 주인공이 꾸준히 들이대고 덮치고 또 들이대고 징글징글하게 건드리니

 

오히려 위치가 반대가 되고 주인공은 귀찮아하면서 적당히 놀아주는 상태까지 간다.

 

소원이었던 임신도 하고 욕구도 채우고 하다보면 이건 불륜 순애물이라 해야하나

 

전체적으로 내용분량도 적당하고 그림체도 나쁘지 않고 할만하다. 근데 자기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약에 주로 의지한다거나 계속 싫다고

하다가 좀 뜬금없이 주인공 장난감이 된다고 한다거나 하는 개연성이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러려니 넘어가줄 정도??

 

대작도 아닌 것이 망겜도 아닌 것 같고 딱 중간정도 하는 작품같다. 가볍게 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면 될 것 같다.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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