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맨날 쯔꾸르만 하다
아주 살짝 여유가 생겨서 미연시 하나 깼다.
미연시도 재밌는데 쯔꾸르보다 시간 많이 잡아먹는 느낌이라 요새 하기가 넘 힘들어

예쁘다아
이번 작의 여주다. 마음씨 곱고 착하고 일 잘하고 뭐 등등 남주가 잘 낚아챘다.
문제가 있다면 술이 넘 약한데 마시면 계속 마시는 습관이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기억까지 잃어버린다.
이렇게 친절하게 약점이 무엇인지 다 알려주고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진행하다 보면 선택지가 나오는데 주인공이 히로인이 너무 예쁘다 보니 망상이 생기고 그걸 걱정하냐 마냐로 선택지가 생긴다. 물론 주인공은 그저 망상만 할 뿐이다

생생핫망상을 말이다

술이라는 소재 자체도 괜춘괜춘한데 그림체도 굉장히 끌리게 구도를 잘잡았더라

이런 거라든지 저런 거라든지

이런 장르에 빼먹을 수 없는 잘생긴 절친도 나온다. 예전에 했던 블랙기업보단 좀 양심 있는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장르는 어쩔 수 없나 보다. 

근데 히로인도 직장생활 스트레스 해소 차에 같이 있는 걸 즐기는 거 보면 애초에 술 아니었어도 히로인상태도 딱히...

결혼 자체는 성공을 한다. 
근데 회피 루트가 딱히 있는 게 아니라 ㅋㅋ 비하인드스토리로 굉장히 많은 것을 보여주며
남주가 참 씁쓸해질 상황이 되어버린다. 뭐 안 들켰으니 해피엔딩이려나

이 회사가 양산형 ntr 뽑기로 유명한 걸로 아는데 이 정도면 괜찮네 싶은 게임이었다.
술이라는 소재가 괜찮네 괜찮아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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