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물을 했다! 최면술3에서 만든 회사인걸로 아는데 왠일로 학원물이 아닌 판타지물로 최면물을 만들었다.

사실 학원최면물은 이제 어지간한 소재는 다 있어서 식상할 수가 있기때문에 이런 노선을 갔나보다. 

 

내용은 마녀들이 오랜숙적인 악마를 없애는 것이 목적이라 조합이라는 조직을 꾸려 이나라 저나라 다니면서 악마 퇴치를 하는데 이번엔 일본에 와서 퇴치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펫들과 함께 같이 퇴치한다고 한다. 

 

보통 이 회사 게임은 남자주인공이 메인이기 마련인데 이번엔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주 역할로는 조종당해 가족과 하거나 마녀들과 하거나...하여튼 조종당해서 굉장히 많은 혜택을 받는다 ㅡㅡ

파랑머리도 악마한테 조종당해 주인공과 레즈하는 역할을 한다.

 

갈색머리가 메인히로인중 한명이다. 다른 사람은 안보이는 저 돼지가 보이거나 비인식마법을 쓴 마녀들도 보이는 특이 체질을 갖고있다. 이게 7세 만화였으면 마녀와 함께 악마를 퇴치하였겠지만 미연시인 이상 가족이 악마한테 이런저런걸 당하게 되는 쓸때없이 오지랖넓은 위치를 맡고있다. 

 

  다음 메인히로인인 금발이다. 마녀로 저 유령같은 얘가 지팡이 수호신이라고 해서 변신을 시켜준다. 

 

엄마 기본상태를 찍는걸 깜빡햇다... 하여튼 금발엄마다. 금발엄마도 수호신이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일단 메인빌런이 늦게 나온다...철과 알몸수준까진 아니지만 굉장히 프롤로그가 긴편이며 내용도 

너무 희망차서 도저히 어떻게 망가뜨릴지 상상이 안되었다

 

메인빌런 세명이 나오고나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저 쪼꼬만 악마는 서큐버스라고 생각하면 되고 은발은 교활한 것 하나도 모르고 걍 주먹으로 다 팬다. 혼자서 마녀와 2:1도 하는 사실상 젤 쎈케같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인큐버스로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악마들은 항상 각자 노는데 마녀는 점점 뭉치니 악마 싹이 다 잘릴까봐 걱정해서 이걸 막기위해 같이다니고 평범한 인간이었는데 악마로 만든 마녀를 찾기위해 고뇌하는 그런 머리파다.

 

게임 방식은 늘 같다. 누굴 노릴까 고르고 즐기면된다. 사실 항상 게임하면 주연보단 조연을 좋아하는 병이 있어서 금발엄마를 노릴려고 별짓발짓도 하고 수호신도 공략이 가능해서 진짜 이것저것 다해봤다.

 

후 생각보다 실망이었지만 괜찮았다. 

 

그것 외에도 악마들한테 점점 굴복해가는 마녀와 갈색가족도 재밋었다. 역시 최면물 클래스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최면술로 바로 팍 굴복하는 것 보단 천천히 몸과 마음을 뺏는게 보기가 좋다.

 

엄청난 대작은 아니더라도 있을 거 다있고 분량도 어마무시한 게임이었다. 

 

재밌다. 제발 망하지말고 이런 최면물 계속 뽑아주면 좋겠다.

 

 

Posted by 로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