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땡기는 겜이없다~~~ 그래서 나름 유명하다는 쯔꾸르게임인 처녀신 이야기를 깨보았다.

분위기도 화창하고 게임 자체도 유명한 편이라 오히려 걱정한 게임이다 ㅋㅋ 내가 좋아하는 장르라기보다는 

앨리스와 아르테미스같은 류의 성인게임같이 h씬보다는 스토리와 게임성에 힘을 준 게임같았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조금 실망까지 해부렸다

 

주인공인 리피가 어쩌다 처녀신의 석판을 완성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처녀검을 갖고 여행을 하는 게임이다. 

 

처녀검을 얻었다 뜨든!

 

처녀검은 굉장히 강하고 튼튼하고 엄청난 전투력을 얻을 수 있는 검이라고하는데 이름값하듯이 처녀를 뺏기면 기술이 사라져 버린다는 

엄청난 코스트가 있다. 그리고 게임을 해본결과 처녀검 기술이 없으면 사냥하는데 엄청난 불편함이 있어서 1회차는 어지간하면 뺏기지말고 게임을 해야해서 번거롭다ㅡㅡ

 

그리고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마검 카오스를 닮은거같아서 좀 그렇다...

 

역시 성인겜이다 보니 다양한 인물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여성 모함가를 향해 어둠의 눈초리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벤트는 상상이상으로 많은편이다. 진짜 처녀를 유지하는게 힘들정도로 npc와 몬스터라 공격하고 나도 루우랑 노는거 보고싶어서 미쳐버리고 힘들었다. 그리고 힘겹게 1회차깨고 보니 생각보다 아쉬웠다는 걸 보답으로 보여줬다. 망할!

아 이겜 이도저도아닌 겜이라고 평하고 싶다. 게임이 고전게임같은 노가다를 조금 요구하기도 하지만 그거에 걸맞은 스토리라고는 말 못하겠다. 그렇다고 h씬이 훌륭하냐 하면 나쁘진 않지만 npc와의 관계가 약간 용두사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것저것 취향을 다 섞어넣었지만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감이 있어서 아쉬웠던 게임이었다. 

 

Posted by 로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