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다면 유명한 게임이다. 사실 난 들어본적도 없고 그냥 그림체가 굉장히 좋아서 해봤는데 오.. 갓겜;

탑마을의 리즈가 가볍게 즐길만한거면 이건 란스 하위호환정도의 느낌으로 즐겼다.

 

굉장히 많은게 생략되었지만 대충 줄거리는 왕녀가 습격을 받아 최대한 보호해보지만 납치당하고 르나리에는 최음충까지 넣어진 상태로 버려진다. 

 

그렇게 다시 구하려고 원군을 요청하지만 계략으로 인해 왕녀를 팔아버린 배신자로 찍히고 결국 어찌어찌 탈출해 혼자 노예시장마을로 가는 여정을 떠난다.

 

주인공인 르나리에다. 왕녀를 구출하기 위해 이리저리 구르고 굴리고 잡히고 난리도 아니다. 

뭐 세뇌를 당하고 있질 않나, 정보구하려다 술마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고 너무 즐긴 나머지 머릿속이 야한걸로 가득 찰때가 있는 등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다.

 

왕녀인 질이다. 사실 플레이하는 캐릭은 아니고...그냥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캐릭터.

다음은 승려인 쿠레스다. 노예시장에 오기엔 너무 위험해보이는데 무슨 금서가 도난 당해서 찾으려고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힐과 버프를 담당한다.

 

음음 좋은장면도 있다.

얜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무희? 나중가면 심상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유쾌한 성격이 좋다.

 

사냥터 자체는 란스6같은 느낌이다. 뭔가 정면만 보인다는게 답답하고 지도가 작아서 조금 불편한 느낌이었다. 

 

사냥은 턴제로 나쁘진 않았고 

 

가끔 여러 몹들과 상호작용이 있는데 이때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상태가 변하는데

 

그대로 잡혀 능욕당할 수도 있어 긴박한 맛이 있다. 위에 있는 쿠레스도 붙잡혔는데 탈출을 못해서 그만...

 

이런 몹들이 꽤 많아서 나름 쏠쏠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도시에 도착하면 정해진 시간동안 조사나 탐색, 돈을 벌거나 할 수 있다.  

돈 버는 것도 춤, 투기장, 가창 정도로 쏠쏠하게 벌 수 있고

바타르라는 뭔가 괜찮은 남자놈이 르나리에 놀리는 맛도 보고...이것저것하면 하루가 뚝딱 간다. 하루가 지나는 시스템이 왜 있나 했더니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왕녀가 괴롭혀진다. 그러고 1주일 좀 넘기면 게임오버임으로 너무 즐기지 말자.

 

괜찮고 즐겁게 했다. h씬이 많지는 않은데 적재적소에 있는 느낌이었고 게임도 나름 괜찮았다. 무작적 렙업을 할 수 없게 만들어서 먼치킨으로 다 죽일 수 없어 긴장감도 있었고 특정상황에서의 공략같은것도 적절한 밸런스로 만들었다.

 

해볼만한 게임이었다. bb

Posted by 로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