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미연시보다는 쯔꾸르가 재밌다. 알피지가 하고싶은건지 계속 사냥하고 싶어지더라. 그리고 아리아드네도 재밌었던게 한 몫하기도 했고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갓겜이길 빌며 이 게임을 잡았다....
살짝 망했다
게임 줄거리는 아티아라는 아이가 이제 곧 성인식을 치루는데 저 행사가 끝나면 용사와 결혼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무식한 내용이다.
아 대마법사의 양자 딸이라는 설정도 붙어있다. 원래 살던 마을이 마물들한테 습격을 받아 혼자 살아남아 거두어졌다고 한다.
근데 선천적으로 마법을 못써서 쌍검을 사용하는데, 꽤 쏠쏠하게 강하다.
성인식 전에 이런저런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중 하나가 도적들의 습격이다. 그리고 그것을 막기위해 용사스러운 일행이 나온다!
생각보다 용사가 일찍나와 진도 빨라 만족스러워했는데...
소름...무슨일이 일어날진 해보면 안다.
하여튼 답답해서 직접 주인공이 산적 보스를 없애 사건을 종결시키고
사기스펙을 가진 친구를 만나기도 하며
뭔가 용사같은수상한 인물도 만나고 성인식전에 별별 일이 다 일어난다.
하여튼 성인식도 약간의 이벤트와 함께 적당히 끝내며
큰마을로 오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게 이 마을에 용사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겸사겸사 토너먼트대회에 참여하면서 용사를 볼 수 있게 된다.
물론 좀 수상하기도하다.
설마 끝?!
맞다 끝이다. 이 게임 하면서 뭔가 이상하다.
볼륨자체는 큰편인데 그에 비해 이벤트가 없다 ㅡㅡ... 뭔가 이런저런 과거회상보면 몰입감은 괜찮게 느껴지는데
슬슬 나와야할 이벤트가 나오질 않는다... 내가 너무 착하고 안전한 루트를 탄게 아닐까 합리화하며 회상신을 들어가보니
굉장히 적다.
진짜 10시간 넘게한 게임인데 회상할게 없다...
그리고 게임진행하는데 뭔가 불편한 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만족스럽지 않은 게임이었다.
인상깊은건 용사일행의 과거회상뿐 나머지는 뭐...야겜도 아니고 대작도 아닌 이런저런 스토리다.
차마 추천하기 힘든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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