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게임 둘러보던 중 그림체가 최면귀족스럽네? 하고 봤더니 전작이 최면귀족 맞다. 사실 최면귀족을 그리 재밌게 한게 아니라 안땡겼는데 그냥 하게 됬다. 

 

막상하고나니 갓겜이네? 

 

이번 게임의 주인공인 리즈인데 딱봐도 천재적인 마력을 지니면서 자존심도 굉장히 쎈 법사느낌이다. 

그의 스승인 아이샤다. 얘는 이 회사 전작에서 주인공으로 활약을 했다고 한다. 리즈도 센데 더 세다고 한다.

 

리즈는 마법협회에 소속됬는데 거기서 윗사람들께서 파벌싸움중이라고 한다.

물론 스승과 리즈는 다 거절하고 혼자 마이웨이 하겠다고 한다.

 

뭐 덕분에 보복을 당하게 되고 매직템 줍줍하러 여행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나쁜법사를 처치해야는데 여기로 도망쳐서 본격적인 탑마을의 일상이 시작된다.

 

여차저차해서 아이샤와 악당은 탑의 윗층에 갔다고 하는데 통행허가증이 필요하고 얻으려면 공헌을 해야한다고 한다.

 

또한 사냥시스템이 참신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제한시간동안만 탑을 올라가며 몹을 몸통박치기 하면서 사냥을 한다. 올라갈수록 독기가 쎄져서 좀 귀찮을 구간이 있긴한데 항상 턴제 사냥만 해봐서 그런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공헌도는 npc들과 말을 하면 퀘스트를 주며 이것들을 해결하면 채울 수 있다.

 

뿐만아니라 이런 이벤트 역시 공헌도를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사실 주인공에 이입해서 고고하게 퀘만 깨서 올라가려했는데...

 

진짜 해보면 안다. 최면귀족때는 몰랐었는데 작화가 굉장히 깔끔해서 미치는 줄 알았다. 캐릭터를 너무 잘그렸다. 

 

더군다나 술, 어린애들, 수면 등등 온갖 다양한 장르가 다 있기때문에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었다.

 

진짜 근래 한 것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다. 게임도 재밌고 이벤트도 좋다. 게임 난이도도 괜찮아서 해봐야하는 게임이다.

앞으로도 최면귀족같은거 말고 이런거 뽑아주면 좋겠다. 스승님 주인공되는 전작도 찾아서 한번 해봐야할 듯 싶다.

 

 

Posted by 로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