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엄마 시점으로 시작해보자

왜 그리되었는지 그럴듯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때는 바야흐로 6월 23일

어찌 만났냐허니

엄마가 알바로 구몬성생님하려했는데 우연히도 불량이가 학생으로 당첨된 거였다

공부도 안하는 새끼가 왜 갑자기 이걸?

머리가 지끈지끈하네

어휴... 또 사진으로 협박하면 어쩌지 하며 걱정하는 엄마

그런데?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공부 열심히 할 거야!! 미친 듯이 할 거야!

??

그러든가 말든가

(공부 열심히 해서... 다시 먹는다!!!)

진짜 열심히 할 거야!

(진심으로 공부해?)

성실히 하면 나도 너 등록할게

결국 범생이한테 비밀로 하고 정식등록은 아니고 체험판같은 느낌으로 계약이 성사된다

부모님 만나고

성과급 따로 받는다는 혹하는 말도 듣고

금요일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어디 그럼 불량이의 지능은 사람인가 테스트 좀 해볼까?

에엣?? 에로는!!!

땅땅땅

짐승새끼로 판명!

진행해보니 공부 안 할 불량이를 엄마가 굳이 구몬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이런 식으로 불량이를 묶어놓으므로써 범생이와 더 못 놀게 하고 더 이상 악에 물들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자신이 물들 줄 모르고...

여튼 머리에 찬 게 없으므로 기초부터 가르치기로 한다

다음날

불량이가 본격적으로 미친 듯이 공부한다는 소식을 범생이에게 듣는데

다음 과외시간

불량이가 자신만만하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줌마!

멍청한 놈... 가정교사 때는 선생님이라 해

서..선생님?! 에로에로하다 우헤헤

어휴...야동 좀 그만 보지 ㅡㅡ

자신만만해 보였길래 테스트해보니 아직도 짐승이었다

어휴 공부 안 하냐

아직까진 뭐... 별 탈 없다 불량이가 멍청해서

과외 -> 테스트 망침 -> 귀가

이런 패턴을 유지한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일상을 하려 했는데

공부 해왔지? 테스트한다

잠깐!! 포...포상을 갖고 싶닷!!!

뭐...? 뭔 포상을...

절.대.영.역.

뭐야 그게 절대..? 뭐?

절대영역이란 스타킹과 스커트 사이의 생 허벅지를 말하는 것이라구!

내가 테스트 통과하면 그곳 보여줫!!

(변태새끼)

...

네에네에~ 그럼 페이지를 늘리고 테스트 컷도 높일게~

15점이상 맞춰봐~

1분 후

예예!!!!!!!!!!!!!!!!!!!!!!!! 다 기억했어 잊기 전에 셤 ㄱㄱㄱㄱㄱㄱ

뭣...

벌써??

아 빨리 잊어 버린닷!!

(멍청한 놈 결국 포기하는구나)

(거짓말..20점중에 14점..? 제로베이스에서 1분 만에 이렇게 맞춘다고? 말도 안 돼)

...(설마 에로의 힘? 으... 소름 끼쳐)

젠장...절대 영역을...

아이고아이고~ 유감이네...뭐 대단하긴 했어

윽...센세 양손의 엄지를 테이블에 이렇게 올려놔줘

하아...뭔데?

이때다!

크큭...이러면 물 엎질러지니 못 움직이겠지?

뭐 하는 짓이야 얼른 내려놔

노..노력한거라고 포상 줘

불합격이었지?

음... 다음 주에 더 노력할게... 가슴 만지게 해줘!!

뭐...꼬맹이의 장난은 가볍게 피해주고

바로 꿀밤 한 대 퍽!

공부에나 집중하자 불량아

그래도 에로내기하나로 장족의 발전이 있는 것을 보고 인연은 혹 하게된다.

조금씩 될듯말듯한 커트라인으로 먹이를 준다면 엄청나게 성적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라며 위험한 게임을 하게 되고...

에휴...그러면 다음 주 포상은?

에..좋은거야?

...그쪽이 더 의지가 나오는 거겠지?

끄덕끄덕

대수롭지 않은 일이면 괜찮을 거 같아

예쓰 그럼 젖가슴!! 그리고 사진 찍기!!

(미친놈...좋아 누가 이기는지 해보자고)

여기까지 해보니 엄마가 어쩌다 그리됐는지 알법도 하다...그리고 이날은 내가 선택지를 잘못 선택한 그날이다

바로 잘난척하려고 불량이에게 소중한 암기법을 알려줘버렸던 것!

괜히 나대다가

불량이의 테스트를 통과시키게 되었고...

불량이는 범생이한테 감샤감샤 하고 있고

후...약속을 지킬지 말지 생각의 생각을 하여

역시 다메다메

뭐어엇!!!

아뭐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냥 해본 말이야

빼에에에엒!!! 역시 어른은 거짓말쟁이 뺴엥에에ㅔ엑

아이씨...그럼 속옷만 보여줄게 ㅡㅡ

후...다음에 합격하면 추가해줄테니까(죽어도 안보여줄거야)

오홍홍 범생이가 참 고마울 따름이고 블로그로 훔쳐보는 것보단 눈앞에서 봐야지

사진찎어도 괜찮지?

휴..네네 얼굴만 안 보이게

범생이의 공부법 + 에로보상 이 두콜라보를 계기로 이젠

불량이를 천재화를 막을 수 없게 되었고

요구까지 점점 높아져간다

물론 엄마는 절대 합격시킬 생각이 없지만

진짜 공부천재가 되어버렸다

헤헤헿 꿀맛 같은 보상

그리고 저번에 킵했던 젖가슴도 요구하는데

퍄퍄퍞퍄퍄 브래지어 상태 무엇..?

이후 다음 미션은 볼뽀뽀 되겠습니다

그리고 범생이한테 너 스마트폰 없찐? 시전해주고

범생이도 블로그로 염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체험판을 하다 보니 불량이가 너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본 불량엄마는 감격을 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시작과 방학기간 때는 낮 시간으로의 변경

그리고 거절할 수 없는 막대한 성과금!

마지막으로 비싼 술!! 술이라니!

꿀꺽...

잠시 후-

아하하핳 불량이넹 불량이~

저것....취...취하고 있어...

아핳핳 공부 열심히 하네~ 오늘은 그만 돌아갈게요

에에...저 선생님...

저 테스트 합격??

아아~ 잊고 있었네~~

에또~ 뭐더라

점수...

아~ 그래그래 전혀 통과 못했습니당~

뭐 최초부터 무리였을까 이정도 범위면

(그렇지만 볼이고..뭐 고생도 했으니까)

아~~ 여름휴가도 공부 열심히 노력할 거지?

에에?...으..응!

헤에...그런가

술 취한 엄마

열심히 불량이 공부한 거 고생했다고 볼 츄츄

아하핳 볼키스정도야 뭐 상관없어요~

읏... 상관없는 거라고?! 에잇!!

그대로 재빠르게 혀를 기어든다

(뭐하는 짓....이 녀...석..아 머리가...낼름낼름)

음... 엄마가 늦으시네... tv 또 봐야지

이게 술힘이지

술때메 꿈으로 착각하고

그 착각 영원하길

그렇게 뻗다 새벽에 깨서 겨우 집에 돌아온 엄마

후회해도 이미 지난 일

참았던 불량이는 어제를 기점으로 다시 맛을 알아버렸고

이젠 쎾쓰없인 공부를 영원히 못하겠다 선언!

결국 엄마는 한 달 동안 일요일에 한 번씩만 하자고 합의를 보게 되었다

인성 좋게 범생이에게 니엄마쩔 시전해준다

결국 술이 문제였네

그저 술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 후로는 본격적인 과외 시간을 위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겼따.

전작은 안 이랬는데... 이거 성적에 따라 엔딩도 갈리기 때문에 머리 써야 해서 진짜 귀찮다

그거랑 별개로 성적 테스트를 계속 통과하는 불량이는 점점 높은 요구를 원하고

범생시점

불량시점1

불량시점2

진심 개재밌네

공부 개 잘해 나름 빡세게 문제 줘도 다 맞추고 처음엔 이 정도만~ 하다가

이런 것도 하고

허그찬스도 주고

수영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도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빠르게 흘러 마지막 가정교사 일정

꽤 좋은 성적을 올리며 끝내게 되었다.

점점 쾌락을 즐겨 막 끝엔 떨어질 줄 알았지만

기여코 안 떨어지고 끝내려는 자제심이 조금 화나네...

하고싶닷!! 마지막 섹슥!!

하아...개놈...마지막이니까

마지막...범생이 아빠랑 비교해보니 어느쪽이 좋았어?

읔...누구에게도 말하지마

(두근두근) 응응!!

오늘은 뭐 불량이가 더 좋았어

(후우...이제 마지막이고 진짜 그러니까...)

아싸!!

됐고 공부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알았어?

응응!!

좋은 여자였다~

나를 기다리는 여자는 많기 때문에 오늘로 관계는 끝냈다

여자란 정말 에로한 생물이다~

범생이도...둘이 하는 것을 보진 못했지만 끝났다는 것에 안심을 한다.

그리고 정신차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

.

.

.

그리고 어느새 가을이 되고

????

끄...끝난거 아니었나?

불량아 이제 선생님도 아니고 나도 이제 새학생하고 공부하니까 바쁜거야...

아니...안돼 이제 버릇이 되어 버려서...

(휴...어쩔 수 없지♡)

뭔가 싶더니...가정교사 종료후에 2주일 만에 불량이가 호출하고

불렀다고 또 그걸 기대하고 만난 것이었다

이젠 그 맛을 엄마가 잊질 못하고

부르면 언제든지 오게 만들어버렸다

엣또~

플.라.네.타.리.움. 단어 맞췄다!!

......

엄마가 쇼핑가서 늦으시네?

또 값싼 상품이 가득한가~

가정교사를 그만둔 어머니가 아직도 도태랑 관련되어있다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정복감 굿

개 꿀잼 게임

진심 완벽한 게임이라고 평할 수 있다.

뭐 수식어가 필요없는 갓갓 그자체다. 엔딩도 4개로 저 보여준 건 새발의 피일 정도로 시츄가 많다

한 20시간 한 것 같은데 결국 cg도 다 회수 못하고...

이보다 뛰어넘을 같은 장르의 게임이 있을까 싶다

업뎃 계속 할 생각이라던데 한 일 년 묵히면 더 재밌는 거 나오겠지?

덤)

아빠 왔을 때 불량이를 부른다면?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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