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니클 깨고나니 현탐이 와서 게임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나름 짧은걸로 하나 잡아서 깼다.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우연히도 남매가 같은 피로 안이어진 막장 가족이었던 것이다. 근데 사실 남매는 서로를 몰래 좋아했었고 이 기회를 이용해 여동생이 고백을 하고 남주가 받아주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남주가 뭔갈 실수했는지 빚이 산더미가 되고 여동생도 같이 알바하며 빚을 갚아가는 이야기다. 

 

암튼 시작하면 학교 일과를 끝내고 시작할 수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조건에 맞춰서 알바를 할 수 있는데 가격이 싸고 양심에 덜찔리는 카페알바라던가 과외, 노인복지관같은 알바를 우선 할 수 있다.

 

역시 난 오네쇼타 취향이라 우선 과외를 열심히 깼는데 기대한 장면들이 나오긴 하지만 남자애가 너무 순수하게 욕정을 가져서 아쉬웠다... 아이들의 시간을 원했는데...

그런데 아이들의 시간은 따로 있었다!

퍄퍄 학교에서 끝의 끝을 볼 수 있다.

 

하여튼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죄악감같은게 떨어지고 그러면서 술집알바, 캬바라, 그라비아 알바까지 진출하며 돈을 팍팍 벌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알바를 몇번 하다보면 좋은 장면들이 나올 수 있고 그외에도 의도치 않게 주인공의 부장님이나 병원에서 성병검사 등 돈도 못벌고 당하는 것도 볼 수 있다.

 

그외에도 일기로 매번 한일을 기록으로 남기는데 처음에는 거절하다 점점 즐기게 변하는 여주를 볼 수 있다.

 

1회차를 4시간정도 걸리고 깼는데 나름 많은 이벤트를 봤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보다 훨씬 많은 이벤트가 있다는 걸 알고 세이브 파일 받고 봤는데 아 훌륭한 게임이다. 모든 네토라레상항이 다 있다. 특히 아이들의 시간과 절친한테 타락하는 내용은 최고였다.

 

약간 노가다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쯔꾸르게임인만큼 쉽게쉽게 할 수 있을것이다.

Posted by 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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